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 이하 진흥원)이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제2의 각시탈'이 될
만화 작품의 창작을 지원한다. <각시탈>은 항일 투쟁을 다룬 허영만 작가의 작품으로, 2012년 KBS TV 드라마로 제작돼 인기리에
방영되기도 했다. 진흥원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국 고유의 소재를 만화로 제작해 우수한 한국 문화의 가치를 국내외로 확산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 <2015 공공 브랜드 만화 창작 지원 사업>에 김광성, 박건웅 작가 등 10명의 작가를 선정했다. 광복 70주년, 아리랑, 태권도, 한류문화 4가지 소재 중 한 가지를 주제로 창작한 만화 10종을 최종 선정해 6월
2일 10명의 작가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선정된 작품들은 e-book 제작, 단행본 제작, 번역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 받을 작품은 박건웅 <경성을 쏘다>, 함형숙 <황비의 향낭>, 정석호 <위대한
유산>, 홍인근 <흑과백>, 진효미 <소녀신선>, 김지혜 <그녀를 찾아> 김광성 <봉선화가 필
무렵>, 조원표 <돌려차기>, 김홍선 <신아리랑 별곡>, 안형모 <대한! 불멸의 제국>으로 총 10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