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중국 산둥성(山?省) 옌타이시(烟台市)가 공동으로 디자인한 고량주(高梁酒)가 탄생할
전망이다. 방한 중인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 즈푸구(芝?區) 머우수칭 구장은 29일 오후 김만수 부천시장과의 만찬자리에서
"부천시와 옌타이시는 만화·애니메이션 교류협정을 통해 상호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중국 옌타이시에서 생산되는 연태고량주(烟台古?酒)의
술병에 한국문화를 상징하는 디자인(그림,라벨)을 넣어 한중 양국에서 동시에 판매하면 좋을 것"이라며 문화창의상품 합작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머우수칭 구장은 "술병은 6월 15일께 완성될 것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6월 15일까지
디자인(그림)을 보내준다면 8월 12일 부천에서 열리는 '제18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