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프랑스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화제를 모았던 일본군위안부피해자 한국만화기획전시 '지지않는 꽃'이 미국과 중국에도 소개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은 위안부 피해에 대한 전 세계인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미국 LA와 중국 광저우에서 ‘지지않는 꽃’ 기획전을 순회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지않는 꽃'은 이현세·김광성·박재동·조관제·김형배·김금숙·신지수 등을 비롯한 19명의 만화가들이 각자 특색 있는 스타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만화로 표현해 제41회 프랑스 앙굴렘국제만화축제에서 선보였던 전시다. 당시 이 전시에는 1만 70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