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아이언맨, 헐크, 캡틴 아메리카, 엑스맨….

전 세계를 호령하는 인기 영웅을 만든 곳이 미국 만화 회사 마블 코믹스다. "마블이 없다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도 없다"는 말은 과장이 아니다. 마블 코믹스를 총괄하는 악셀 알론소 편집장(50ㆍ사진)을 지난 14일 경기도 부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만났다. 그는 17일까지 열리는 `부천국제만화축제`의 토론회에 참석하고, 한국 만화 관계자들을 만나려고 한국을 찾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