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박물관은 12~13일 이상무 작가의 `독고탁 애니메이션 시리즈` 4편을 무료 상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무료 상영회에서는 1980년대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독고탁 애니메이션 시리즈 전편을 볼 수 있다. `독고탁 태양을 향해 던져라(1983)`, `내 이름은 독고탁(1984)`, `독고탁 다시 찾은 마운드(1985)`, `독고탁의 비둘기 합창(1987)` 등 독고탁 애니메이션 4편이 연이어 상영된다.
특히 독고탁 시리즈는 대원미디어와 MBC에서 받은 고화질의 디지 베타(digi-beta)로 상영돼 독고탁을 기억하는 세대에게는 추억을, 어린이들에게는 독고탁의 엉뚱하고 유쾌한 재미를 통해 용서와 화해, 휴머니즘의 메시지를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