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2703년. 성형은 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다. 사람들은 신분 상승과 좋은 일자리를 꿈꾸며 성형에 집착했고, 신체 변형과 개조를 넘어 전신을 교체하기에 이른다. 이 시대에 범죄자들 또한 전신 성형으로 자신의 정체를 지울 수 있다...”
SF 이미지노블이라는 새로운 스타일을 제시한 이장희 작가의 만화 ‘마인드 트래커’가 거북이북스에서 출간됐다.
‘마인드 트래커’는 성형인간이라는 소재로 디스토피아적인 미래를 그려낸다. 범죄자들은 전신 성형으로 자취를 감추지만 영혼의 흔적까지는 바꾸지 못하고, ‘마인드 트래커’ 주인공은 이 흔적을 이용해 범죄자들을 추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