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화’다.
출판 시장의 축소와 만화방 문화의 쇠퇴로 위기를 맞았던 만화가 웹툰의 인기로 되살아났다. 발빠른 기업들은 직접 웹툰에 투자해 잠재력 있는 콘텐츠를 선점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숨죽이고 있던 ‘종이 만화’도 다시 등장하고 있다.
만화 부활의 1등 공신은 역시 웹툰이다. 전문가들은 출판만화의 부진으로 정체 중인 국내 만화시장을 홀로
견인하고 있는 웹툰이 2015년에 전체 만화시장의 35.6%를 차지해 약 3000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웹툰을 원천 콘텐츠로 활용하고 있고 최근엔 기업 홍보나 캠페인에 활용하는 사례도 늘어나 관련 시장이 꾸준히 늘어난다는 분석이다.(KT경제경영연구소 보고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