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박물관은 21일 '2014년 K리그 개막'과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축구, 열정 그리고 만화전’을 기획 전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축구의 역사와 에피소드를 정리한 '창작만화'부터 1960년대 박기준의 ‘월드컵소년’, 1980년대 이상무의 ‘울지않는 소년’, 1990년대 초의 오일룡의 ‘축구황제 시리즈’, 2000년대의 ‘슈팅’, ‘폭주기관차’까지 다양한 축구만화를 접할 수 있다.
전시장은 축구를 코믹하게 해석한 카툰 작품과 박진감 넘치는 만화 속 축구장면과 함께 어우러진 축구장 컨셉으로 꾸몄다.
축구 관련 만화는 야구만화에 비해 그 수는 적지만 꾸준히 만화작가들이 그리는 소재로 등장했다.
이번 전시는 만화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과 1층 로비에서 6월 29일까지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