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덮친다!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대한민국 긴급재난경보령이 선포된 가운데,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은 단 하나의 안전한 도시 부산까지
살아가기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게 된다.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 442KM
지키고 싶은, 지켜야만 하는 사람들의 극한의 사투!
“모든 것은 이 곳에서 시작되었다”
대한민국의 사회, 역사, 시대를 관통하는 서울역
어느 날, 치유가 불가능한 상태의 노숙자가 비틀거리는 가운데
집을 나온 소녀(심은경)와 남자친구(이준), 그리고 딸을 찾는 아버지(류승룡)가 이 곳에 함께 한다.
이윽고 서울역을 시작으로 이상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하고,
서울은 삽시간에 통제불능 상태가 되는데…
2016년 여름,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전대미문 재난의 시작이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