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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료 만화의 울림 - 전쟁과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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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기간 : 2015년 08월 01일 ~ 2015년 10월 04일
    • 전시장소 : 제1기획전시실
    • 주관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 전시기획 : 서정임 학예연구사
    • 전시디자인 : 더 이프 컴퍼니
    • 전시보조 : 박초록, 박민선 연구원
    • 전시작품 : 이무기(곱게 자란 자식) 외 15편

  • 한국만화박물관은 광복70주년을 기념하는 만화 전시를 준비하며
    ‘잊혀지는 것들’, 하지만 ‘잊혀져서는 안 되는 것들’에 대해 주목했습니다.
     
    사람들은 아프고 괴로운 과거에 대해서는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외면하고 회피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의 과거사에서도 그런 사건들이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 식민지배 하의 갖은 수탈의 역사는 잊고 싶은 아픔들입니다.
    그리고 식민 통치의 주체였던 일본에게는 잊혀지면 좋은 과거입니다.
     
    1945년, 광복 후 이 땅은 곧 남과 북으로 갈라졌고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했습니다.
    전쟁 동안 발생한 많은 전쟁고아들, 죽고 죽이는 살육의 기억들은 남과 북 모두에게 잊고 싶은 기억들입니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이뤘다고 우리는 스스로를 자부하면서 살아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초고속 성장 뒤에는 ‘산업화’, ‘도시화’의 그늘이 있습니다.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고통 받는 이들, 재개발로 삶의 터전을 빼앗기는 이들의 아픔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만화를 단순히 보고 즐기는 소일거리로 생각한다면 이번 전시의 만화 작품은 어렵고 힘든 주제를 담은 ‘보기 어려운’ 만화 일 것입니다.
    하지만 잊혀지면 안되는 것들이 있음을 외치고 있는 이 만화에 주목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당신이 살고 있는 평화로운 이 순간에도 어디선가는 ‘전쟁’으로 신음하는 이들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며….
     
     
    <참여 작가 및 작품>
     
    PART1. 일제시대
    이무기(곱게 자란 자식). 김광성(봉선화 필 무렵), 김준기(소녀 이야기), 이여원(나비Navi), 박기정(폭탄아),
     
    PART2. 한국전쟁
    허영만(오!한강), 윤태호(인천상륙작전), 정용연(정가네 소사), 박건웅(노근리 이야기, 어느 물푸레나무의 기억),

    PART3. 도시화 산업화의 현재
    최호철(태일이), 이현세(며느리 밥풀꽃에 대한 보고서), 김홍모(망루), 유승하(지 편한 세상), 앙꼬(내가 살던 용산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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