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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일본어로 위안부 만화 펴낼래요' 모금 나선 일본인들

작성자
가연
작성일
2019.10.29
조회
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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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옥선 할머니의 증언을 바탕으로 그려진 만화 ‘풀’이 일본에서도 출간될 전망이다. 일본에서 해당 만화를 번역해 펴내려고 시작한 크라우드 펀딩이 마감을 40여일이나 앞둔 19일 목표액을 일찌감치 넘으면서다. 한일관계가 악화일로를 걷는 상황에서도 시민연대를 통한 교류와 협력은 계속되고 있다.


이날 일본의 크라우드 펀딩 전용 사이트 레디 포(Ready for)에 올라온 ‘세계에서 읽히는 위안부 만화 풀을 번역ㆍ출간하고 싶다!’는 프로젝트는 인쇄와 제본, 번역 등을 위한 목표액(145만엔)을 넘긴 166만6,000엔(한화 약 1,8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크라우드 펀딩의 마감 기한인 10월 30일보다 무려 41일이나 앞서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이날까지의 참여자 수는 156명이다. 


만화 ‘풀’은 16세의 나이에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이옥선 할머니의 증언을 바탕으로 비극적인 역사 속에서 평화 운동가이자 인권 운동가로 살아온 한 여성을 그려낸 김금숙 작가의 작품이다. 영어와 프랑스어로는 이미 번역돼 출간됐고, 이탈리아어 아랍어 포르투갈어 등의 언어로도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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