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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료 풀 원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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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기간 : 2018년 03월 17일 ~ 2018년 04월 29일
    • 전시장소 : 제2기획전시실
    • 주관 : 한국만화박물관
    • 전시기획 : 서정임,윤정인
    • 전시디자인 : 913스튜디오
    • 전시작품 : 작품원화, 작업과정물, 단행본 등
    • 부대행사 : 작가와의 대화 및 사인회

  •  2017년 8월 14일,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삶을 그린 장편 만화 <풀>이 출간되었습니다. 8·15 광복절을 하루 앞둔 이날은 1991년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일을 기려 제정된 '세계 위안부의 날'이기도 합니다. 장편 만화 <풀>은 김금숙 작가가 ‘위안부’ 피해 이옥선 할머니를 만나 인터뷰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그려졌습니다. 작가는 위안부 문제를 다룬 또 다른 작품 <미자 언니>, <비밀>과 제주 4?3사건을 다룬 <지슬>, 우리나라 원폭피해자를 다룬 <할아버지와 보낸 하루>등을 통해 소외된 피해자들의 역사적 진실을 알리는 작품들을 꾸준히 그려내고 있습니다.
     
     장편 만화 <풀>은 전쟁을 겪고, 그 가운데서도 가장 낮은 곳에서 인권을 유린당했던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피해자로만 바라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평화운동가이자 인권운동가로 살아가고 있는 할머니를 오롯이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옥선 할머니의 인생을 흑백으로 묘사한 장편 만화 <풀>은 할머니들과 함께 우리가 잊지 말고 꼭 기억해야 하는 역사를 묵직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옥선 할머니의 증언과 취재를 바탕으로 그려진 <풀>의 원화 50여점과 작업과정을 함께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취재과정과 원화를 한 자리에서 보여줌으로써 작가와 함께 피해자 할머니를 만나고 이야기를 알아가는 여정으로 전시를 기획하였습니다. 전시에서 볼 수 있는 생생한 취재기록들과 흑과 백의 단순함으로 극대화시킨 먹그림의 원화들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증언에 힘을 실어줍니다. 쉽게 해결되지 않는 문제지만 쓰러지고 밟혀도 다시 일어나는 ‘풀’처럼 희망을 갖고 우리 모두가 위안부 문제를 끈질기게 이야기하고 대면하는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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