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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료 사람과 사람과 사람들_ 만화가 기억한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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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기간 : 2020년 05월 17일 ~ 2020년 08월 30일
    • 전시장소 : 제2기획전시실
    • 주관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 전시기획 : 최은영
    • 전시디자인 : 남이디자인
    • 전시보조 : 최유빈, 김선아, 강수현, 고은주
    • 전시작품 : 쏴!쏴!쏴!쏴! 탕, 26년, 바람이 불 때, 망월, 김철수씨 이야기

  • 만화가 기억한 5·18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5·18의 의의를 다시 새기고 희생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5·18 만화전시를 기획하였다. 5·18이라는 역사적 비극을 사실적으로 또는 상상력을 가미하여 재현한 5편의 만화작품들로 전시를 구성하여 만화의 사회적 역할을 제고하고, 작품에 등장하는 각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5·18 이후 슬픔과 아픔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과 사람과 사람들의 삶의 무게를 읽어보고자 하였다.
     
    5·18을 다룬 오세영 작가의 <!!!! >, 강풀 작가의 <26>, 박건웅 작가의 <바람이 불 때>, 김성재·변기현 작가의 <망월>, 그리고 작가 수사반장의 <김철수씨 이야기>는 모두 국가폭력의 참혹함을 이야기한다. 국민을 보호할 의무가 있는 국가가 오히려 무고한 국민들을 빨갱이라며 짓밟고 살상하는 일이 벌어졌지만 권력은 진실을 덮으려고만 하고 우리는 점점 그 역사를 잊어가고 있다.
    대중들은 이미 관련자들이 충분한 보상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있죠. 민주화를 위해 목숨 걸고 싸운 5·18항쟁이 언제부터인가 듣기 싫은 불편한 진실이 되고 말았어요.5·18을 달력에서만 기억하는 기념일로 만든 거예요-한승미 <망월 하권> 49-
    광주시민들은 단지 민주화를 위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억울한 이웃을 위해, 그리고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거리와 광장으로 나왔을 뿐인데 계엄군은 이들이 모두 폭도, 빨갱이라며 마치 인간사냥을 하듯 잔혹한 폭력을 가했다. 201812월까지 정부가 공식적으로 집계한 5·18 사망자는 268, 부상·구금자는 5,331, 행방불명자는 84명이지만 실종자, 암매장 또는 소각된 사람들까지 포함하면 이보다 훨씬 많은 희생자가 있을 것이다. 아직도 <망월>의 한승미, 윤태구처럼 가족을 찾지 못해 보내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래서 광주의 오월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가해자는 뚜렷하지만 진상규명은 제대로 되지 않았고, 최종 책임자였던 전두환 또한 군의 발포명령을 여전히 자위권으로 주장하고 있다.
    당신은 분명히 기억해야 하오. 당신의 욕심이 어떤 아픔과 슬픔을 남겼는지-김진세 <26> 3283-
    국가의 명령에 의해 군인이 양민을 학살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무고한 국민이 국가의 폭력 앞에서 쓰러져 가는 참혹한 비극 속에서 그 상처는 오롯이 사람들의 몫이다. 피해자는 피해자대로, 외면했던 사람은 사람대로, 그리고 그날의 거짓명령 이행을 부끄러워하는 가해자는 가해자대로. 사람들을 그 잔인한 시대로 몰아넣어 통곡의 오월을 만든 사람은 도대체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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